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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뜻

온택트 뜻 언택트 뜻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세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습니다.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일이 많아졌죠.

 

뉴스나 칼럼 등에 언택트나 온택트라는 말이 자주 쓰이면서, 언택트 뜻 온택트 뜻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럼 그게 도대체 뭔지, 간단명료하게 알려드릴게요!

 

언택트 뜻

언택트 뜻 서비스를 이용하고, 상품을 구매할 때, 서로 직접 만나지 않고 행하는 생활방식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Un(부정을 뜻하는 접두사)과 Contact(접촉, 접촉하다)가 합져져 Untact라는 말이 탄생한 것이죠.

 

즉, 언택트 뜻은 비대면과 같다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재미있게도 언택트는 영어의 합성어가 아니라, 한국에서 탄생한 콩글리쉬입니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표현하자면, Non-contact(접촉 없음) 또는 Contactless(접촉이 없는)가 적절합니다. 17년도부터 비대면 기술이 발달하면서 쓰이기 시작했지만, 코로나 사태의 규모가 커지면서 자주 쓰이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대면과 비접촉이 강조되다보니 언택트 또한 빈번하게 사용된 것이죠.

 

언택트 시대 언택트 사회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언택트 기술은 서서히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트의 셀프계산대와 편의점이나 아파트의 무인택배함, 패스트푸드점의 키오스크, 드라이브 스루 등이 그 예입니다.

 

하지만, 의도하지 않게 언택트 기술이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라 언택트 생활방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눈에 띄는 예로는, 온라인 영상회의 플랫폼의 성장이 있습니다. 재택 근무나 사이버 강의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온라인 영상회의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커진 것이죠.

 

이라는 온라인 영상회의 기업은 1년 새에 약 4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여주기도 했으니, 시장의 발달이 증명된 것이죠.

 

또한,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인 배달의 민족실외 자율주행 배달 기술을 발전시켜, 언택트 음식 배달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올해 8월에 이미 자율주행 배달봇의 시범 운행이 완료되었으며,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여름 전까지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달의 민족이 꿈꾸는 미래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 및 상용화될 때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 언택트 시대의 생활방식이 확산될 것은 당연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강의와 영상면접, 원격 진료 등 코로나 전의 시대와는 다른 일상이 주를 이루겠죠. 

 

그렇다면, 언택트와 비슷해보이는 온택트 뜻은 무엇일까요? 흔히 '언택트를 넘어선 온택트'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요. 아무래도 큰 관계가 있겠죠?

온택트 뜻 

온택트 뜻온라인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생활양식 전반을 이르는 말입니다. Untact(비대면, 접촉하지 않음)와 On(Online의 On, 온라인)이 합쳐져 Ontact가 된 것입니다.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 사태의 종식이 늦춰지면서, 시대의 새로운 흐름으로서 등장한 개념입니다. 

 

온택트 기술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 간의 연결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개인이 일상을 유지하고, 동시에 사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죠.

 

온택트 뜻은 언택트 뜻의 하위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생활방식 중에서도 온라인으로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온택트라고 이릅니다. 

 

온택트 시대 온택트 사회

온택트 시대는 2020년 2월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도래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양하고 많아진 온라인 공연과 전시회, 온라인 개학 등이 있습니다.

 

20년 8월 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순전히 온라인만으로 진행된 온택트 전당대회가 개최된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는 온택트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 중 하나입니다.

 

또한,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의 국내 *OTT 산업이 급격한 성장을 이룬 것은 온택트 문화가 우리 일상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 OTT: Over The TOP의 약자로, 기존 KBS, MBC, SBS와 같은 통신사들 말고 새로운 사업자가 영화나 드라마 등의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그 외에도, 20년 6월에 열린 방탄소년단의 유료 온택트 콘서트와 2020 슈퍼 온택트 콘서트 등이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GSK라는 글로벌 의약품 및 백신기업은 20년 6월 홀로그램 기자 간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소통과 만남에 제동이 걸린만큼, 제약된 환경 속에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도입했던 것이죠.

 

이제 막 성장의 방아쇠가 당겨진 온택트 시장과 기술의 발전은, 온택트 시대의 일상을 더욱 확산시킬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온라인에서 일상과 사회생활을 누리게 되는 때가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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